육아하는 가족에게 최고인 동네가, 혼자 사는 청년에게는 지루한 동네일 수 있습니다. 살기 좋음은 절대 점수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함수입니다.
도로나 건물처럼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웃 간의 신뢰, 지역 활동 참여, 사람과 기관을 잇는 연결망이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사회적 자본'이라 부릅니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시군구 단위로 조사하는 실제 통계입니다. 어떤 동네는 10명 중 9명이 이웃을 믿고, 어떤 동네는 4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육아가구에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끈끈한 이웃(결속형)이, 청년에겐 취향으로 만나는 느슨한 연결(교량형)이, 시니어에겐 안부를 확인해 주는 이웃과 복지망(연계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지도는 가구 유형을 고르면 가중치가 통째로 바뀝니다.
행정구역 평균은 골목의 차이를 지워버립니다. 이 지도는 전국 1,069만 개 건물마다 공원·병원·편의점 등 생활시설과 번화가·대로 소음까지 16개 요소의 실제 거리와 밀도를 계산해, 옆집과 우리 집의 차이까지 보여줍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12개월치를 행정동마다 ㎡당 중위가격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도 안에서 생활환경 점수가 비슷한 동네들의 가격 추세선을 그어, 그보다 비싸면 "비싼 편", 싸면 "저렴한 편"으로 표시합니다. 강남이 강북보다 비싼 당연한 차이가 아니라, 비슷한 환경인데 왜 이 동네만 비싼가를 묻는 지표입니다. 호가는 쓰지 않습니다.
주소 하나면 됩니다. 점수와 이유, 동네 시세와 생활환경 대비 가격 수준, 그리고 우리 집과 닮은 더 합리적인 동네까지 보여드립니다.
산출 방법과 한계는 방법론 페이지에 전부 공개돼 있습니다.